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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아침이슬 · 2002-05-09 15:49 · 번호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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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아직" 이라는 부사가 주는 긴장감.

아직 젊다라는 건 이제 젊음이 덧없이 갈 거라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덧없음이 간절하다는 것.

이제 젊음은 가고 있고 젊음은 가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눈이 부시게 아름답다고 느끼게 되는 그 위태로운 아름다움.

20대 후반의 나이가 그런 나이가 아닐까 싶어요.

덧없기 때문에 위태롭고

위태로워서 아름다운 그 순간의 순수함이 풍부한 젊음.

20대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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