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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하나님은 저를 꺽으셨군요..

비(雨) · 2002-02-02 22:45 · 번호 70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왜 계속 내게는 고민 할 것들이 끊이지 않는 건지..

또 아둥바둥 거리며 초초해하며 살다가..

정말 하나님의 말씀에 주리고.. 그분의 은혜를 갈망하게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어쩌면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하루하루가 살기 어려워 진다는걸 새삼 느낍니다..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내 모든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고..

내 모든것을 포기 한다는것..

아무음성도 들리지 않고.. 이것이 내뜻인지 아닌지 구분하지도 못한체..

그렇게 살고 있으면서..

또 지친 몸으로 집으로 돌아오면..

그분은 나를 선하게 인도하시는데..

저는 자꾸만 가시밭길을 골라 걷고 있는것만 같습니다.

이렇게 계속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때 또 비참해져있는 나를 발견 할까봐 두렵습니다.

문득 모든 축복송에는 그분을 전하라는 메세지가 들어있다는게 느껴 졌습니다.

그게 얼마나 힘든 것인지..

내가 정말 아골 골짝이라도 그분을 위해 갈수 있을 것인지..

받기만 하는데 익숙해 져서.. 다른사람을 위한 삶에 무디어 질까봐 두렵습니다..

여전히 저는 저의 힘을 의지 하고 있었습니다..

언젠가 지치면 그렇게 그렇게..

난 않된다고.. 생각하고 말겠죠..

돌아보면 돌아보면.. 그분은 이미.. 승리하셨고 건제하시군요..

내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다시한번 느낍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있는 모습 그대로를 .. 다 아시면서..

저를 버리지 않으시고..

저를 그분의 힘으로 하루하루 살게 하셔서 날 더 깊이 사랑하시더군요.

저기 상단 왼쪽에.. 한사람이 양한마리를 안고 있는 모습이 보이십니까?

그 손에 못 자국도 보이십니까..

전 이제 그분의 손을 떠나 살수 없게 되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이 이기셨습니다..

다른게 아니라 사랑으로 나 자신을 꺽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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