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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온 편지

... · 2001-06-08 22:15 · 번호 1111
사랑하는 나의 아이야.

오늘 너의 하루는 어떠 하였니? 모래알 처럼 많은 세상 사람들 가운데서 혹시나 마음의 상처를 입거나 하진 않았니? 나는 그 모든 것을 잘 알고 있단다. 왜냐하면 나는 너를 눈동자같이 지키는 너의 하나님이기 때문이지. 너는 나의 가장 소중한 아이란다. 내게 있어 네가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존재인지 너는 아마 상상도 못할거야. 나는 너를 너무도 사랑한 나머지 나의 하나뿐인 외아들을 네게 보내 주었던 하나님이란다.

나의 아이야. 내가 처음 너를 창조할 때부터 나는 네게 기쁨과 즐거움만을 준 것은 아니란다. 너의 생활 속에 참된 기쁨과 평안을 허락하면서도 나는 네게 고통과 슬픔을 함께 주었지. 그것은 그 슬픔과 고난을 통하여 내가 너를 더욱 단련하고 강하게 만들기 위한, 그래서 더우ㄷ어 아름답고 큰 그릇으로 만들기 위한 나의 큰 뜻이기도 하지. 때때로 네가 넘어지고 절망하고 있을 때, 네 마음 못지 않게 아니 너보다 나는 더 아픈 마음으로 너를 걱정하고 있단다.

그러나 사랑하는 나의 아이야!

나는 네가 그렇게 힘없이 주저앉아 있기만을 원하지 않는단다. 내가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런 가운데서도 끊임없이 너를 지키고 있지만 나는 네가 다시 용기를 갖고 일어나 주기를 바라지. 물론 내 힘만으로도 너를 일으킬 수 있지만 나는 너의 인격을 존중하는 하나님이기 때문에 언제나 네게 먼저 기회를 준단다. 나는 너를 일으키고 너에게 힘과 용기를 주며 또 기쁨과 소망을 주는 하나님이다. 네가 힘들고 외로울 때 가만히 마음의 문을 열고 내 이름을 불러주지 않겠니?

그리고 눈을 크게 뜨고 하늘을 우러러 보아라. 세상 끝날까지 너를 향해 내밀고 있는 나의 의로운 오른 손을 바라볼 수 있을게다. 그리고 언제나 고난을 통하여 더 큰 축복을 주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기억하여라.
나의 아이야. 네가 나를 알고 믿기 때문에 네 생활이 복되기도 하지만 그만큼 또 세상에서 내 이름 때문에 핍받 받고 어려움을 당한다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단다. 항상 서로 사랑하는 듯 하지만 돌아서면 너는 세상이 주는 외로움에 작은 가슴을 떨기도 하지. 너의 그 외로움을 견딜 수 없을 때 너는 내 이름을 불러라. 나는 바로 2천년 전에 내가 너를 너무도 사랑한 나머지 그 아름다운 하늘나라를 떠나 인간들의 땅으로 내려 갔었던 너의 하나님 이란다. 그때 나는 머리 둘 곳조차 없었던 외로움을 겪었단다. 인간들로 부터 조롱과 멸시를 당하고 버림받고 굶주리고 심지어는 십자가에 못박히는 배신 까지도 맛보았다.

그러나 나는 오직 사랑과 인내로 견디어 내었기 때문에 오늘 너를 구원할 수 있었고 또 세상 그 누구보다도 너의 고통과, 배신의 아픔돠, 외로움을 잘 알지. 머리 둘 곳조차 없는 세상 가운데서 너의 짐이 너무 무거울 때 너는 내 이름을 찾아라. 내가 순간순간마다 네게 힘을 주고 너를 지키고 또 네게 능력을 주겠다. 내가 너에게 주는 그 큰 힘은 바로 사랑이란다.

인간들은 사랑이라고 하면 아주 거창하게 생각하는 버릇이 있는데 사랑이란 그렇게 화려한 것이 아니란다. 내가 네게 보여주는 것처럼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작고 귀한 행동 하나하나가 모여 진실한 사랑을 이루는 거지. 네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네가 먼저 주는 따뜻한 한 마디와 다정한 미소가 세상을 더 밝고 아름답게 만들어 간다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해라. 다른 사람들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그리고 조용히 사랑하는 것을 익히도록 하여라.

나의 아이야!

나는 너를 정말 아끼고 사랑한단다. 네가 기뻐할 때, 네가 아플 때, 네가 쓰러질 때, 심지어는 네가 싫어하는 너의 모습까지도 나는 이해하고 사랑한다. 네가 아담처럼 나에게 죄를 짓고 숨어 있을 때에도 나는 너를 사랑한단다. 내가 너를 위해 해 줄수 없는 일이 없는 것처럼 내겐 용서하지 못하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단다.

바로 네가 죄인이었을 때 네 허물과 죄로 인하여 내가 죽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네가 나에게로와서 너의 잘못을 이야기 한다면 나는 너를 기쁘게 용서하고, 너는 잘못을 저지르기 이전보다 훨씬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이다. 그만큼 나는 너를 사랑한다. 너는 나에게 있어 너무도 소중한 아이이지. 나는 너에게 나의 영원한 사랑을 주었다. 이제는 그 사랑을 다른 사람들과도 나누어 가지도록 하여라. 그것이 내가 지은 이 땅, 내가 너에게 허락한 것들을 아름답게 하는 것이며, 하늘에 있는 나를 영화롭게 하는 것이기도 하다.

사랑하는 나의 아이야!

나는 사랑하는 자에게 평안한 잠을 허락하는 하나님이다. 오늘 하루를 감사한 가운데 접고 내 앞에 너의 짐을 내려 놓고 쉬어라. 그리고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하고 그 모든 것을 나에게 맡겨 버려라. 나는 언제나 너의 짐을 대신 지는 너의 하나님이란다.

아이야! 오늘 하루도 참으로 아름다운 날이었다.

하늘에 있는 너의 하나님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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