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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오는 길에...

정지영 · 2001-06-11 13:48 · 번호 1114
여러분 돈모엔목사님의 찬양을 들어보셨나요?
어제 예배를 드리고 경산으로 올라오는 시간이 제겐 너무나 은혜로운 시간들이였습니다.

매번 차안에서는 잠을 자는 것이 대부분이였고 넘 피곤했었거든요. 물론 경주까지는 잤었는데 그 뒤로는 자연을 묵상하면서 찬양을 들으면서 많은 것들을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저의 삶을 드린다는 것이 정말 기쁨이였어요.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했습니다.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도 있었지요. 눈물이 나서 혼자 울었습니다.
옆에 아무도 없었기에 제게 1시간은 정말 하나님을 다시금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사실 버스가 기차보다 비싸서 후회했거든요. 기차를 못탔던 것을... 그런데 그 시간이 이렇게 바뀔 줄이야. 기차였으면 꿈도 꾸지 못했을 일...

집에 부모님 걱정에 영적싸움을 하느라 메말라있던 내 영혼에 단비를 주신 하나님!!!

하나님은 절대로 하나님의 자녀를 홀로두시지 않으시는군요. 한 주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생활하시길...

참! 두란노에서 나온 '하나님의 임재연습'이라는 책을 읽어보셨는지요. 97페이지인 얇은 책인데 제가 1학년 때 그 책을 읽고는 방에서 때굴때굴 굴렀습니다.^^ 넘 좋아서요.
요즘 다시 읽고 있는데 넘 좋네요. 여러분도 읽어보세요

또 이런 일이있었습니다. 교회에서 필리핀 단기선교를 계획중이였습니다. 그래서 저에 대한 재정의 후원이 교회전체로 힘들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어제 내려갔었는데 교회 단기선교가 연기되었습니다. 준비의 미숙으로...
덕분에 교회 지체들은 더 많이 준비해서 갈 수 있었고, 전 또한 후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모두에게 선을 이루시는 ... 좋으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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