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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섭하겠당...

박준환 · 2001-07-01 22:02 · 번호 1166
영섭아 잘지내고 있나?
짜식 삐질라고 하다니....

관리자가 명락인데 혹시 군대 갈때 명락이 한테 뭘 잘못했나?
잘 생각해봐랑...
농담이공 아마 실수로 지워졌나 보다...
군대에 일찍 간 니가 이해해라..(명락아 빠른 시일에 복구해야 되겠당)

군대는 할만 한감?
요즘 군대 할만하다고 해도 군대는 군대니까..힘들거라 생각한다.
특히 육체적인 면보다 정서적인 면에서...

고참은 괜찮은 사람들인지 모르겠다
교회는 잘 나가는지도 궁금하공...

영섭아
하나님을 손길을 느끼기에 군대보다 더 좋은 곳도 없고
또 하나님을 잊어버리기에 군대만큼 적합한 곳도 없다.

다시 말하면 영섭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천차만별로 나타나는 곳이 군대 인 것 같다.

학교에서 살아계신 하나님...
여전히 그곳에서도 살아계심을 날마다 영섭이 자신에게
증명하며 살아내어야 한다.

갈구는(주석:괴롭히는)고참의 꼬장(주석:아무런 이유없는 신경질)속에서
육체적 한계에 부딪히는 혹독한 훈련속에서
때로는 혼자인 것 같은 적막감속에 휩싸일 때에도
하나님을 기억해 내어야한다.
즉, 자신의 한계속에서도 하나님을 기억해 내는 사람은
가장 무서운 사람이고 가장 강력한 사람이다.

개인적으로 성경에서 말하는 '세상이 감당치 못할 사람'이란
바로 이런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인것 같다.
고립과 한계속에서 하나님을 기억해내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바라볼 줄 아는 사람.....

영섭이 뿐 아니라 군대에 간 울 마을 지체들 모두가
이런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다.

영섭아 휴가 나와서 볼때마다 그런 사람으로
자라있는 너의 모습을 기대한다...

짜식 늘 건강하고 강건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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