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령희 결혼식이라서 들뜬 마음으로 아침에 일어났지여...
(들뜬 이유는 다들 아시겠져...ㅋㅋㅋ)
아침 밥은 평소의 반으로 줄여서 먹공
겸허한 마음으로 포식의 도래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마음뿐 아니라 목욕으로 몸도 정결케하면서 주의 때를 기다리고 있다가
방에 경호가 손님을 데려 와서리 쩜 분주 했지여...
(뷔페 땜시 없는 살림에 상도 차려줬지여...^^)
그카다가 쫌 있으니깐 의식씨가 학교에서 모의토익치고
방에 놀러왔어요...
의식씨의 토익실력은 920이래요..
세상에 사람도 아니구만요..
(우리나라사람이 아니라 외국사람같다는 뜻->수습어렵네여..^^;)
그래서 둘이서 이야기하면서리 친목을 다졌지여..
그카다가 고만 시간을 오바했뿌서여...ㅠ.ㅠ
늦게라도 식장으로 갈려고 버스타러 갔는데 넘 늦었더군여...
점심도 굶고 아침도 쪼매 먹었는데.....ㅠ.ㅠ
불쌍하고 이케....
령희랑 동철이한테 넘 미안하네요...
축하도 못해주공.....
둘다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가정이 깨어져 가고 부부의 사랑마저 퇴색되어져 가는 세대에
둘안에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사랑이 있고 삶에서 만나는
힘들고 어려운 순간마다 서로 위로하고 신뢰하고 책임지는
그래서 더 사랑하게 되는 령희랑 동철이가 되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가정을 만드는 것만큼이나
중요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두울수록 더욱 빛을 발하는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길 진심으로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