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우리 아베퍼 여러분들은 많이 바쁘신가봐요.
게시판에 글이 잘올라오지 않는군요...
저는 요즘에 많이 쓰는 편인데... 히히히
지금 집이에요 한가한 수요일 낮이네요 학교에 있어야할 시간이지만
게으른탓에 집에서 빈둥거리고 있어요...
제가 리더로 선지 어느덧 한 학기가 다되가네요.
이번 학기 처음에는 겨울 수련회(VLT)때 받은 은혜로 자신감이 가득
했었는데 어느덧 몇달이 지나면서 여러가지 일들로 많이 지쳐있는
나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학기초에는 10여명의 조원들을 변화시키겠다는 자신감에 펄펄 뛰었지만
지금은 행여나 이들이 나를 미워하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으로 살아간답니다.
계속되는 육체적 피로와 쪼달리는 경제적인 어려움...
일어서지 못하는 내 모습에 또 좌절해 버리고...
2년동안 빠져본 적 없던 LGM을 이번 학기에 세번씩이나 벌써 빠졌답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실망하고 IVF에 대한 회의와 좌절속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생활을 벌써 몇달이나 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조원들의 불평은 날로 커져가고...
사람들 보기가 참 두렵습니다. 물론 제가 못 살았기 때문에
많은 질책을 하시겠지만 그 얘기 듣는게 참 두렵습니다.
인정하지만 그런 얘기를 들을때면 더 많은 열등감과 좌절속에
휩싸여 버리는 연약한 모습을 가진 철호 이니까요...
저도 강하게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하지만 아직 어리기에
주위의 사람들에 말에 크게 요동하는 나의 자아를 바라봅니다.
사랑하는 영남대 아이비에프 지체여러분 이 철호가 다시 일어설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요. 한마디의 충고보다 따뜻한 사랑의 격려가 필요합니다.
저 자신을 보호하기위해 미리 이글을 띄우는 것은 아닙니다.
제 솔직한 심정을 글로써 여러분들에게 알립니다.
도와주시고 기도해 주세요.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다시 이러서도록 저 또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 각오가 말뿐이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이 글을 빌어 대회형과 영훈이와 윤이와 지현간사님과 유복간사님에게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앞으로 열심히 살겠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요... 그 뒤에 따뜻한 충고 한마디도 해 주십시요...
그럼 이만 안녕히 계세요. 사랑하는 영남대 아베퍼 여러분...
P.S : 저의 재정난이 심각합니다. 빚도 이만저만 많은게 아니에요.
집에서 한푼도 못받는 처지라... 과외자리를 구하고 있습니다.
혹시 주위에 자리있으면 소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