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23,24 이렇게 이박삼일 동안 2년차 캠프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무려 40여명 이상의 2년차들이 김유복간사님의 120만원짜리 강의를 들으며 크나큰 결단을 내렸고
둘째날 물놀이에서 이들의 하나됨이 극치를 이루었습니다.
저 또한 그 곳에서 몇가지 결단을 내렸고 우리 이년차들 신영,형대, 동식, 인숙 ..그리고 다른 마을 2년차들과 더욱 하나됨을 느꼈습니다.
전 그들로 부터 하나의 별명을 갖게 되었습니다.
"진지한 하이에나"
전 영문도 모른채 베드로의 모자매로부터 게임도중 이 별명이 붙여졌고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서 결국엔 많은 2년차들이 식사시간만되면 절 경계하기 시작했습니다.
전 본능적으로 간사님과같이 수저와 밥그릇을 들고 이 마을 저마을 돌아다니며 쌀밥과 기타 음식을 탈취하고 있었던 제 모습을 발견했고 아! 그제서야 하이에나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이상한 것은 전 지금까지 한 번도 수저와 밥그릇을 들고 돌아다니며 먹은 적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걸로 고민하던 제게 간사님께선 요한 마을이 대대로 다른 마을이 해놓은 음식을 탈취했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동기중에서 한 명은 요한 마을" 김민* "형제의 예를 들면서 그 형제에 비하면 너는 그래도 양호한 편이다라고 하면서 위로해주었습니다.
지금 전 그 별명을 이해할 것같습니다. 그 별명은 제가 요한 마을이기 떄문에 붙었다는 점에서 더 큰 자부심까지 느껴집니다.^^
이제 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됨니다. 모두 하나됨을 나타내는 한 학기가되도록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