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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써 봅니다. 별 내용 없어요.

은명락 · 2001-01-17 00:29 · 번호 848
우와~
오늘 하루도 되게 추운 날이었다.
이틀 전보다는 덜 추웠지만 하여튼 추웠다.
근데 뜨거운 물이 안 나와서 찬 물로 머리 감다가
머리 깨지는 줄 알았네..
뒹굴뒹굴하다가 휴가나온 형 만나러 나갔다.
비디오 한 개 보고 시내 나갔는데 날라리를 만났다.
여전히 노란 머리에 빳빳한 머릿결이 친근감을 더해주는구나.
놀라운 것은 날라리를 서점 앞에서 만났다는 사실이다.
알고 보니 원혁이가 책 산다고 따라왔다네..그럼 그렇지.
볼링 치러 갔다가 게임비 내가 냈다.
전성기 때의 점수가 안 나오는구나.ㅜㅠ
저녁을 사준다고 해서 갔는데 갈비집이네.
이게 웬 떡이냐.
배 터지게 먹고 집으로 왔다.
서세원쇼 보고 컴을 켰더니 메일이 왔다.
현숙이 누나가 기도제목을 보내줬다.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 할수 있음이 너무 기쁘구나..
아마 내일은 서울에 갈 것 같다. 내일이 아니라 오늘이다.
어쨋든 대구촌놈 서울구경 함 하고 오겠다.
그리고 지금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남기고 있다.
근데 내가 왜 이런 글을 쓰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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