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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오빠 1월 기도편지입니다.(1월재정보고서파일이랑)

정지영 · 2001-02-04 00:41 · 번호 879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 - 강준민
-현이의 7번째 기도편지-(1월)

"한국에서 왔습니다. 당신을 만나기 위해", "당신이 한국에서 온 현입니까?"
이렇게 John Stott와 현이의 만남은 시작되었다. 당신을 만나 영광이라고 말하는 현이에게 도리어 자신에게 영광이라며 미소로 화답하는 John Stott.. 짧은 십 여분의 만남이었지만 이 만남은 현이에게는 물론 우리에게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현이가 John Stott를 만날 수 있었던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현이가 만나고자 하는 꿈을 가졌기 때문이다. 주위 사람들의 신통치 않은 반응속에서도 몇 번이고 시도한 끝에 좋은 만남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현이 안에 간절한 꿈이 있었기 때문이다. 현이는 자신이 John Stott를 만날만한 가치가 있는 人이라 생각했었다.
그렇다! 꿈꾸는 자는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고 그만한 가치의 것을 받을 줄 아는 자이다. '나는 무엇을 할 수 없다'는 말은 사람들 앞에서는 겸손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자신을 창조하신 하나님 앞에서는 오만한 도전이 될 수도 있다. 꿈꾸는 자의 가장 큰 특징은 꿈을 가졌다는 것이다.

"오래 기다리셨죠?"라는 양희송氏의 질문으로 만남은 시작되었다. '복음과 상황'의 편집위원으로 이전에 학생사역과 찬양사역으로 이미 40세는 되었으리라 짐작했던 현이의 기대와는 달리 87학번인 그는 현이에게 형과 같이 친근함을 전해주었다.
하루 밤을 양희송氏 집에서 신세(?)를 지내며 밤새 대화 중에 현이가 배운 것은 그가 가진 넓은 안목과 통찰력도 중요했지만 그보다 그 안에 있는 평안함, 조급하지 않는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인내였다.
사람들이 꿈을 잃어버리는 가장 중요한 원인 중에 하나는 그 꿈을 충동에 의해 조급하게 이루려 하는 것이다. 하지만, 꿈을 이루어 가는 人의 특징은 이루어질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이다.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합2:3
꿈이 달성될 때까지 우리는 꿈의 영감 속에 살아야 한다. 우리에게 인내가 있다면 꿈은 모두 실현될 것이다. 인내는 꿈을 이루고, 인내의 원천은 하나님의 꿈이다.

"곤란합니다." OM 레바논 리더 김(말레이시아人)의 첫마디였다. 독일 OM수련회 오기 전까지 2월부터 레바논에 갈 줄 알았던 현이에게 수련회 둘째 날 레바논 리더 김의 첫마디는 현이가 레바논 가는 것이 곤란하는 것이었다.
이야기인즉 레바논에 지원한 사람이 많아 2년 간 사역할 사람을 먼저 뽑다보니 현이는 자연히 갈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그는 이 사실을 12月에 이미 한국OM과 남아공OM에 이야기했으나 OM간의 대화가 연말연휴와 실수로 어긋났던 것이었다. 이미 현이는 남아공에서 레바논으로 가는 비행기티켓까지 다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지만, 이미 제한되어 있는 인원에도 불구하고 현이는 끝까지 김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자신이 왜 레바논에 가야하는지를..며칠에 걸친 김과의 대화는 결국 김이 레바논에 새로운 팀을 하나 더 만들고 현이는 매달 재정 $800을 채운다는 합의(?)하에 갈 수 있게 되었다.
꿈을 가진 자에게 필연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장애물, 고난이다. 우리가 그 고난 앞에서 하나님이 전능자라는 사실을 잊는 순간 주님의 손발을 묶어버리는 것이다.
평범한 수영자들은 파도를 보면 기가 죽어버린다. 그러나, 파도타기를 하는 자에게는 파도는 즐겁고 멋지게 타고 넘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하나님의 꿈을 가진 자는 명분이나 어떤 특정한 주장에 헌신한 자가 아니고 하나님 자신에게 투신한 자이다. 당신은 꿈을 가진자인가? 진정 꿈꾸는 자인가?

이제 독일OM수련회도 무사히 마치고 레바논에 갑니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가게 되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가지 못하는 곳인데 레바논 리더 김이 어렵게 결정해 주어서 가게 되었습니다. 대신 재정($800)을 충분히 채운다는 조건으로...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서 다시 한번 하나님께서 내게 원하시는 꿈을 재확인할 수 있었고, 오직 하나님께만 감사와 찬양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분의 일을 하기에..
그리고, 여러분의 든든한 기도와 함께 사역하기에.. 늘 평안하세요..

- 기도제목...
1. 거룩한 자로 구별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2. 아랍어를 배우기 시작할텐데 영어와 아랍어의 진보를 위해서..
3. 날씨가 많이 춥다고 합니다. 건강할 수 있도록..
4. 특별히 재정($800)이 충분히 채워질 수 있도록..

- 레바논 주소...
HYUN HUR
BEITEDDINE 1505
P.O.BOX 16 LEBANON
※주의사항 : OM이라는 단어나 기독교 관련단어를 사용하면 안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2001년에는 후원자님들의 삶속에서 예수향기가 났으면 좋겠네요.
여러분의 후원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우리의 조그마한 손길이 하나님나라를 위해 크게 쓰이고 있으리라 믿어요.
이제 레바논 사역이 시작됩니다. 매달 $800을 요청해 왔는데요. 한국 돈으로 96만원정도가 될 것 같네요. 레바논이 중동지방이라 사역에서 보안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매번 드리는 말씀이지만 많은 기도와 후원 부탁드릴께요.
참! 혹시 주소가 변경되신 분들은 연락주시면 즉시 바꿔서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럼... 샬롬

허현 후원관리자- 정지영([전화번호 삭제], [이메일 삭제] [주소 삭제] 우정원룸 104호)
김은재([전화번호 삭제], [이메일 삭제] [주소 삭제]

http://my.dreamwiz.com/ivf94: 홈페이지에 기도편지랑 사진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후원계좌: 대구은행 080-08-038837-3 허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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