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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냥..간만에

은명락 · 2001-02-28 01:03 · 번호 926
여러분 모두 잘 지내시는지요?
전 지금 잠 안 자고 이렇게 컴퓨터 만지고 있습니다.
왜냐면 내일 아니 오늘 7시 반까지 학교에 가야되는데 그럴려면
6시 전에 집에서 출발을 해야되는데 일찍 일어날 자신이 없어서
새벽기도도 가고 밤새고 갈 생각입니다.
정말 간만에 글을 쓰네용.
그동안 일년차 카페에도 글을 별로 안 올렸는데
오늘 그냥 쓰고 싶어져서 아무 생각없이 씁니다.

준호는 군대 잘 갔는지 모르겠군요.
우리 동기중에서 제일 먼저 갔구나.
짜식 논산도 아니고 하필 춘천으로 가가지고..
죽어라고 고생하겠네..
잘 가라고 연락도 못 해주고 미안하네..
해 줄수 있는 거라곤 기도하는 거랑 편지써주는 거 밖에 없다.
앗 내가 왜 갑자기 반말을 하지?
음.. 누구한테 편지를 보낼지 모르겠지만 대건이나 용찬이나 민기형이나..
주소 아는 데로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그리고 신영이형 주소 누가 아시면 좀 올려주시고요..

그리고 어제는 은주생일이라는데 까먹고 연락 못해주고 미안.
해은이누나 말로는 23일은 아영이 생일이었다는데 난 알지도 못 했으니..
1년동안 같은 조에 있으면서 잘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네..
개강하면 전부 함 모여야 되지 않겠나.

오늘은 드디어 01학번을 만나겠군요.
수강신청하는 거 도와줘야 되는데 사실 나도 잘 모르는데 어쩌지..
내가 가르쳐준데로 했다가 나중에 잘못 했다고 따지면 어쩌나..
설문조사 하는 거 자신있었는데 막상 할려니까 떨리고 그렇네요.
그래도 뭐 하나님께서 잘 이끌어 가실꺼라 믿습니다.헤헤

그럼 이만 줄이고..
내일 볼 수 있는 사람들은 내일 보고 아니면 개강하고 봅시다.
내일은 근데 00학번만 모이는 건가?
오프닝캠프 안 갔두만 잘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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