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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들에게 그냥 하고 싶은 말..그리고 POGS 있습니다.

은명락 · 2001-03-11 02:39 · 번호 952
어제 간만에 집에 왔습니다.
근데 집이 대구라보니 자취한다는 기분은 거의 안 드네요.

이년차 여러분들 모두 이번주에 너무 수고했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에게 전화하고 만나는 일이 보통일이 아닌데..
모두들 두려운 마음이지만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고 든든합니다.

그런데 자기가 맡은 5명 중에 반응이 좋은 사람이 없거나 적어서
실망하는 모습도 간혹 보이더군요.
중요한 것은 숫자가 아니라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아닐까싶습니다.
"다른 사람은 잘 하는데 난 왜 이렇게 못 할까?"
"왜 내가 맡은 사람들은 반응이 별로일까?"
이런 생각들을 하지 않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겁니다.
저도 마찬가지이고요.
그렇지만 결과가 어떻든간에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아름다울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과만을 바라보며 일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결과보다는 한사람 한사람의 마음을 보실 것입니다.
5명중에 5명을 모두 전도한 사람이나 한명도 전도 못한 사람이나 똑같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자신의 욕심을 버리고 노력했으면 그것으로 된 것입니다.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복음을 전하는 것 뿐이지 그 열매는 하나님께 달려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일을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그 일은 하시는 것이니까 5명 전도한 사람이나 한명도 못 한 사람이나 동일하게 승리하는 삶을 산 것입니다.
결과는 오직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는 그 결과를 위한 통로일뿐이고요.

너무 귀한 동역자들을 만날 수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들이 아직은 많이 약하고 미숙하지만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며
함께 자라가기를 소망합니다.
서로 낮아져서 섬기며 사랑하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사람들로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지금 12시가 지나서 주일입니다.
모두 은혜 안에서 평안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에도 바쁜 한 주가 기다리고 있을테니 충분히 휴식 취하시길.
그리고 이번학기 POGS를 만들었습니다.
필요하시면 받아가세요.한글파일입니다.
PO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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