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안녕하세요. 이렇게 처음 요한마을 방에 글을 올리게 됩니다.
항상 흔적을 남기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쉽지가 않더군요..
어쩌면 오늘 리더모임에서 준환이 형의 이야기가 없었다면 이렇게 글도
쓰지 못했을 겁니다.
"쓰러질거 같아요......".라고 누가 글을 남기고 갔다며 ..형이 그렇게 아타까워 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리더모임에서 함게 기도했습니다.
2년차인지 아님 리더중 누구인지 그것도 아니면 요한마을의 어느 누구겠지요 ..암튼 중요한건 우리가 기도하고 있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보며 함께 아픔을 나누길 원하는 공동체가 있다는 겁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발자국을 찾아 다니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밟으셨던 그길을 끊임없이 찾아다니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그 발자국이 때로는 보이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보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어쩌면 세상의 모래들이 예수님의 발자국을 우리가 보지 못하도록 덮어버립니다. 우리의 약함이라는 먼지가 예수님의 발자국을 덮어 버립니다. 그런데 이럴때 우리에게 고난은 그런 먼지를 쓸어버립니다.
그래서 우리의 힘듦이나 고난들- 지금의 2년차들한테는 거절당하면서 느낄 수 있는 수치 그리고 담대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 대한 절망들일 수도 있겠네요..- 세상의 먼지가 예수님의 발자국을 덮을때 복음을 위한 고난들이 바람처럼 모래들을 싹~ 쓸어서 날려버린답니다. 그때야 우리는 볼 수 있답니다. 예수님 발자국을 정확하게..
우리가 힘든만큼 예수님의 발자국은 더더욱 선명해 질겁니다. 그리고 더 확신에 차서 예수님 밟으셨던 그곳을 정확하게 밟습니다. 모두들 많이 힘들겁니다. 지처서 힘들때 이렇게 위로합시다. "예수님 제가 밟고 있는 곳을 예수님 밟고 가셨죠? 예수님 밟으셨던 곳을 제가 정확하게 밟고 있는거죠" 라고..
고난은 때로 우리가 밟을 예수님의 발자국을 더욱 선명하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