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에서의 2번째 편지랍니다.★레바논에서 허현 형제의 편지
●하나님의 임재연습 - 로렌스형제
현, 그는 하나님을 정말 사랑한다네. 한순간도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네.
현이는 CHADI(샤디)라는 한 친구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네. 이야기를 하는 중에도 계속 그 친구가 거짓말로 자신을 보호하기에 현이는 "왜 자.꾸 거짓말을 하느냐"고 말했다네. 한편으로는 그렇게 말하는 것이 현이의 가슴을 아프게 하였지만 그에게는 진실의 힘을 보이고 싶었기에 현이는 그렇게 물었다네. 그리고는 자신의 간증을 말하였다네. 자신의 지나온 과거를 말하며 자신도 역시 거짓말장이였다고. 내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두려워서 늘 거짓말을 하였다고. 하지만,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에 더 이상의 거짓말은 할 필요가 없다고......4주동안 SIDON(시돈)에서 아랍어를 배우면서 사람을 사귀고 복음을 전하던 삶을 마치던 마지막 날 현이는 그에게 도전을 했다네. 온갖 거짓말로 자신을 감추며 여러 모습으로 사는 그에게 현이는 하나님이 그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말하였다네. 현이는 알고 있다네. 하나님이 고치지 못할 사람은 없다는 것을..이미 그렇게 지독했던 자신이 변한 것을 알고 있기에. SIDON(시돈)을 떠나면서 계속 그는 기도한다네.
현이는 레바논의 남부지방 MAJAYOON(마자윤)에서 성경을 나누어주는 일을 했다네. 인사를 하고 성경을 가정가정마다 돌아다니며 나누어주고 이동하는 일을 하였다네. 한가정 한 가정에 성경을 전해주면서 현이는 기도했다네. 그들이 성경을 읽고 변화되며, 이들을 위한 장기사역자가 생기도록 말일세. 한 번은 한 아주머니에게 성경을 주는데 아주머니는 글을 읽지 못한다고 받지 않았다네. 현이는 순간 당황하고 그냥 돌아서면서 얼마나 속으로 울었는지 모른다네. 글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현이는 자신에게 물으며 그녀를 중보하였다네. 또 다른 한 가정에 갔을 때 현이는 또 다시 가슴이 아팠다네. 한 무슬림 남자가 4명의 아내를 거느리고 45명의 자녀를 가졌지만, 그는 무책임하게도 감옥에 있고 식구들은 조그만 집에서 철저한 가난에 찌들려 사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특별히 이 남부지방은 이스라엘과 접경지역이라 이스라엘에 의해 점령도 되었던 곳이라 다른 지방에 비해 가난하고 척박하지만 한편 복음에는 많이 문이 열려 있어 전쟁 전에 많은 팀들이 복음을 전해 주어 회심자도 생겼건만 전쟁으로 뒤죽박죽이 되어 지금은 이 믿는 자들이 묶어주며 이 곳에 뿌리를 내리고 사역할 사역자가 너무나 필요하다라는 사실에 그는 다시 한 번 일꾼을 보내달라고 기도한다네..
현이는 BAALBECK(바알벡)이라는 곳에 다녀왔다네..바알숭배의 근원지였으며 로마시대의 큰 신전의 유적지가 있는 곳, 20m나 되는 기둥들 사이에서 그는 이를 짓다 죽은 자들의 피를 생각할 수 있었다네. 또한 이 도시는 사단의 역사로 시아무슬림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고 시아무슬림의 무장단체이니 헤즈볼라가 주둔하고 있는 곳이어서 사역자가 모두 쫓겨난 곳이라네. 그는 이 도시를 두루 다니며 그는 기도한다네. 하나님이 이 도시 가운데 높임을 받으시도록. 복음의 문이 열리고 교회가 세워지기를. 그리고, 그는 하나님과 같이 애통해하면서 운다네....
현이는 동료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한다네. 감자를 깍고 양파를 볶으면서 그는 하나님을 만난다네. 그는 동료들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네 그는 하나님을 대접하는 것이라네. 그래서 그는 요리를 하면서 하나님과 이야기를 한다네. 달걀을 뒤집으면서도 그는 하나님과 대화한다네. 왜냐하면 그에게 하나님은 전부이기 때문이라네. 한시라도 하나님과 떨어져서는 살 수 없다는 것을 그건 자신을 감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대화하며 사랑하길 원하신다는 것을 그는 바로 알기 때문이라네. 이제 그는 깨닫고 있다네. 하나님을 위해 큰일을 하는 것이 하나님과 함께 작은 일을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쉽다는 것을. 그는 안다네. 성품의 시금석은 자질구레한 일상생활에 있다는 것을. 또한, 영적생활의 원리는 큰 비약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작은 걸음의 보행이라는 사실을...
현이는 기도편지를 쓸 때마다 정직하게 쓰려고 노력한다네. 특별히 중동에서의 사역은 매일같이 떠들썩한 사역이 없기에 기도편지를 쓸 때마다 그는 과장하고자 하는 시험이 찾아오곤 한다네. 하지만, 그는 안다네. 과장도 축소도 거짓이라는 사실을 오직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자가 되어 정직하게 글을 쓸려고 한다네. 정직이 인격을 만들어준다고 하나님이 그에게 말씀하셨기에. .그는 생각해 보았다네 왜 기도편지를 과장하고 싶은지를. 그건 후원하는 분들 때문이었다네. 현이는 후원자들에게 너무나 감사한 나머지 잠시 착각하고 있었다네. 그건 바로 후원자들이 자신을 후원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지. 그건 큰 실수였네. 그들을 하나님을 후원하는 것이기 때문이지. 그는 순간 그 죄를 깨닫고는 곧바로 회개 하였다네. 그럴 때마다 하나님은 현이의 눈물을 거두시고 그를 꼭 안아 주신다네. 그럼 현이는 그 품안에서 어린아이처럼 펑펑 울게 된다네..
이번 기도편지는 하나님의 임재연습의 로렌스 형제의 문체를 빌러 써보았습니다. 매달 주께서 주시는 말씀과 함께 멋진 주의 책들도 생각나게 하십니다. 특별히 이번 책은 제가 영성이라는 단어 앞에 설 때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책입니다. 이 책은 100페이지정도의 얇은 소책자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의 그 글 하나 하나는 결코 소책자로 볼 수 없는 것들입니다. 매달 현이의 기도편지와 함께 현이가 추천하는 책들을 읽어보시는 것이 어떤 지요..
현이는 이 곳에서 정말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한 번은 한 후배의 e-mail을 받았는데 그 내용에 "형처럼 되고 싶어요"라는 구절을 읽으면서 얼마나 하나님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다 하나님의 위로이며 후원자님의 기도덕분으로 현이도 모르는 사이에 현이가 더 하나님과 가까워지는가 봅니다. 봄이네요.. 만발한 꽃들 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누리길 바라며 늘 평안하세요..
레바논에서 하나님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조그만한 아이 현이가 썼습니다.
♥현이 기도제목
1. 하나님과 순간순간 동행하도록..
2. 영어와 아랍어의 진보를 위해서..
3. 건강할 수 있도록..
4. 팀원들과 서로 깊이 사랑하며 동역할 수 있도록..먼저 섬기는 자 되도록..
5. 시리아에 갈 수 있도록..(비자발급과 그 곳의 사역을 위해.. )
▶ING
4월부터 살던 곳 BAROUK(바룩)을 떠나 BEQAA(베카)라는 곳에 가서 베드윈(유목민으로 텐트를 치며 이동하며 사는 부족들)을 위해 사역하러 갑니다. 아브라함에게 너희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고 한 것이 얼마나 어려운 명령이었는지 이 베드윈들이 자신의 부족밖으로 나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알면서 더욱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부족들을 돌아보며 사역하게 될텐데 특별히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특별히 기도 부탁할 것은 사막의 베드윈을 위해 시리아에 갈 계획인데 한국인은 그 나라에 여행비자로는 입국할 수 없고 시리아 안에 한국기업이 지원을 해야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특별히 이를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NEWS
많은 사람의 기도덕분으로 무슬림에서 개종한 에브라힘(아브라함의 이곳발음, 지나 기도편지에 기도부탁드렸던 형제)이 사이프러스에 무사히 가게 되었습니다. 재정이며 많은 어려움이 기도덕분으로 무사히 해결되어 그를 떠나보내면서 얼마나 기뻤는지요.. 그를 위해서 많이 기도부탁드립니다. 지속적인 후원과 훈련을 잘 받을수 있도록..
▶에피소드
여전히 짧은 머리는 한달이 훨씬 지났는데 변함이 없네요..또한 현이는 여기서 있는 동안 콧수염을 기르고 있습니다. 중동의 남자들은 모두 콧수염을 기르기에 그들과 친해지고자...^^;
어려운 선교 용어로는 "상황화접근"이라고 하지요. 복음의 본질을 제외하고 비본질적 부분을 동일화 하는 것을 의미한답니다. 어쨌든 스포츠머리에 콧수염은 볼만하답니다. ^^;
▶ 레바논 기도제목
1. 피의 축제..4월4일은 시아무슬림의 가장 큰 축제인 "아슈라"의 날입니다. 이 때 이들은 자신들이 순니무슬림과 갈리게 된 한 인물 후세인의 죽음을 기념하기 위해 남자들이 자신의 머리에 피를 내고 온 거리를 행진하는 행사를 합니다. 그럼 온 거리는 피비린내가 가득하며 온통 거리는 피투성이가 된답니다. 죽음, 피, 복수 등의 사단의 역사가 분명한 이날을 대적하는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시아무슬림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2. 정치를 위해..아랍세계는 종교와 정치를 따로 떼어놓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특별히 이스라엘과 관계는 더욱 더 악화만 되어가고 있답니다. 사실 현이도 이 문제에 대해선 어떻게 기도부탁을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성령에 귀기울여 정치상황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3. 경제를 위해...레바논의 경제는 다른 일반나라들과는 달리 외국의 돈에 결정됩니다. 사우디등지의 순니무슬림, 이란등지의 시아무슬림의 원조를 받고 있고, 미국이나 유럽 카톨릭등지의 지원을 받아 자립경제가 되지 않는 나라입니다..이 돈들이 효과적으로 운용되지 않아 빈부의 격차는 날로 커지고. 더욱 세속화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4. 사역자들을 위해..도시에는 그래도 교회가 있는 반면 남부지방은 그나마 복음에 있어 열려있으나 사역자들이 없고 동부지방과 북부는 여전히 척박한 상태입니다..정말 사역자가 부족합니다. 많은 사역자들이 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특별히 여름에 있는 러브지중해 가운데 하나인 러브레바논에 많은 이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특별히 현이는 사랑하는 이들 가운데 10명이 참가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같이 기도해주세요..특별히 이 프로그램은 다른 곳에 비해 재정이 더 많이 들어 한국인은 거의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5. 외국노동자들을 위해..100만이나 되는 시리아 사람들과 많은 수의 팔레스타인들, 이라크, 이집트등 주위 국가들에서 몰려오는 노동자들이 복음의 문이 열린 이 곳에서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복음전파의 자유는 있지만 여전히 과격단체들이 있어 신분은 노출시키지 못한답니다.)
▶ 기도편지목록(책소개)
8월 - 없음
9월 -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 - 유진피터슨
10월 - 가난한 시대를 사는 부유한 그리스도인 - 로날드 사이더
11월 - 이싸냐 예수냐 - 공일주
12월 - 돈, 섹스, 권력 - 리차드 포스터
1월 -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 필립 얀시
2월 -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 - 강준민
3월 - 하나님의 열심 - 박영선
4월 - 하나님의 임재연습 - 로렌스형제
후원계좌: 080-08-038837-3 대구은행 허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