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절 닭이라고 불러주세요...
전 이제 박닭입니다...ㅠ.ㅠ
(시험 칠때 남들은 두자쓸때 한자만 쓰면 되니까 쫌 유리하겠네..ㅠ.ㅠ
이참에 성적이나 올리자....ㅠ.ㅠ)
내가 이렇게 된 경위는 이러하다.
내가 독수리 5형제 아니 조류 5남매 방에서
(설명:1호만 독수리고 나머지는 조류과에 속한 매, 제비, 부엉이, 백조임..
그리고 형제라니!!!엄연히 백조인 자매가 있는데!!!!)
휴식('놀고 있다'와 동의어)을 취하고 있는데
에스라마을 영훈이를 통해서 영훈이와 현수가 담주부터
막노동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극심한 재정적(과장법^^) 고통에 시달리던 나는 귀가 뻔쩍 띄었다.
'아니...이처럼 일자리가 없는 때에 형제들에게 있어서
아르바이트의 메카 막노동이라니..
그것도 건설경기가 바닥을 헤매고 있는 대구에서....
혹시 이게 그 유명한 '하나님의 인도하심'?....
급기야 나는 평소 언어생활에서 좀처럼 찾기힘든 방언까지 터져 나왔다..
oh~!!thanks you,God'
이런 생각이 들자....
당장 영훈이에게 내일(=엘지엠이 있는 7월 17일)일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그때 나의 머리는 단순함이 무엇인지를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음..내일이 엘지엠이군...5시이니까...막노동은 4시30분에서
5시 사이에 끝나니까 빠듯하지만 엘지엠 갈수있겠다....'
학기중 엘지엠 5시...방중 엘지엠 2시...
방중 엘지엠 5시라.....풋..나조차도 웃음이...ㅠ.ㅠ....
(5시에 방중엘지엠을 한때도 있었던 것 같다...어렴풋이 기억이...)
당시 내 머리엔 '방중'이라는 단어가 잠시 바캉스를 갔던 모양이다..
황당한 건 며칠 전에 누가 나에게(우리마을 리더들로 기억하는데..)
방중 엘지엠 2시에 삼덕교회라고 이야기 해 줬었는데....ㅠ.ㅠ
나의 무지를 발견했을 땐 이미 영훈이가 삼촌에게 부탁을 완료한 상태였고
다시 돌이키기엔 너무 큰 희생(뉴스특보:대구 반야월에서 삼촌이 거짓말 한 조카와 함께 비관....)을 감수해내어야만 했다.
이런 연유로 오늘 난 울마을 사람들을 보지 못했다...
그래서 억시 짱난다.....
나의 기억력에 돌팔매질을 하고 싶다...
(악~~!누구야?..명락이...와~~!억울하다..
->이 반응에 대한 이유를 명락이는 안다...물어봐용..^^)
올 엘지엠에서 모두들 은혜많이 받았는지 모르겠다...
그리워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감사하게 느껴진다...
이 그리움을 가지고 다음 엘지엠때는 그대들과 뜨거운 사랑의 포옹을 하리라.
(자매 제외..그리고 원혁이도 제외..자매같잖아..^^)
그때까지 잘 지내고 하나님과 친하게 지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