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지영이예요. 지금 전 집 근처에 있는 게임방에 와 있습니다. 집에서 드디어 탈출을 했지요. 물론 몇 시간 동안이지만요.
수요예배에 갈 생각입니다. 주일날 예배를 너무나 드리고 싶어서 엄마께 물었죠, 나갔다 온다고 그런데 엄마는 어디가니 교회가는 거 아니냐고 물으시는데 전 아니다. 안갈께, 하고 그냥 집에 들어와 버렸죠. 맞설 용기가 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주일예배 못드리고 올라와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그래서 결심했죠. 수요예배는 꼭 가자고 그래서 지금 나왔습니다. 7시 예배드리러 가요. 조금은 떨리지만 기분은 좋네요.
여러분 보고싶어요. 다음주에 잠깐 갈 것 같은데 그 때 뵙도록 하죠.
모두들 건강하세요. 여러 지체들의 전화와 기도 덕분에 전 힘을 내려고 합니다.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말이예요. 아직 부딪칠 자신이 많이 없거든요. 하지만 주님이 언제인가는 그런 환경들을 허락하실거라 믿어요. 다음에 만나면 많은 얘기 나누죠. 사랑해요. 계속 기도 부탁드릴께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