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다...
울 마을 사람들에겐 중간고사가 너무도 벅찬가 보다...
다들...미X가는 듯...
(이 표현은 애교로 봐 주세요...고민해 봤는데 적절한 단어가 없어서...)
위험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그리스도인은 균형잡기에 능숙해야 한다.
자유한 것과 믿음없는 것의 균형잡기를 훈련하자. 복음 안에서의 자유가, 약간의 방심으로 믿음없는 생활로 기울어지기는 한 순간이다.
그리고 다시 올라서서 멋지게 균형잡기까지는 힘이 든다.
겜방에 관하여...
* 자유함으로 누리는 명락이의 삶 *
- 나는 그리스도인으로 열심히 살고 있다. 그리스도인인에게는 휴식이 필요하다. 정신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그리스도인의 의무니까. 이번 주 토요일에 1시간 30분만 내가 좋아하는 게임 해야지...
* 믿음없는 명자의 삶 *
- 수업 일찍 마치고 할 일이 없다. 친구들이랑 겜방에 갔다. 이번 주에 벌써 세번째다. 게임 하다 보니 벌써 10시가 넘었네..친구 자취방에서 자기로 하고, 새벽 1시까지만 하자......피곤하다. 내일은 교회 가야지..나는 기독교인이니까. 주일학교 교사에 성가대도 해야 하니까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 잠은 몇 시간 못 자지만 주일은 열심히 섬겨야지...기독교인이니까...
삶을 낭비하는 것에 대해, "나는 원래 계획 세우는 체질이 아니야..."라고만 핑계할 수 없다. 그것은 주되심을 인정하지 않는 삶이다.
믿음 없음이다...
나는 5년째의 대학생활을 보내고 있다.
대학 생활은 특권이란 생각이 든다. 다른 사람들을 섬기고, 졸업 이후의 섬김을 위해 준비되는 데 사용되어야 한다.
풍족하게만 보이는 캠퍼스를 떠나 조금만 시야를 넓히면,
대학생활이란 것이 꿈만 같아 보이는 사람들이 보인다.
여유롭게 거울못을 거닐며, 비전을 나누고, 인문계 식당에서 정식을 먹는 일조차 사치스럽게 느끼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내 맘대로 살 때에는 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살아야 하며, 이들을 섬기라고 하시는 하나님께 범죄하는 마음으로 '내 맘대로' 살아야 한다.
울 마을 사람들을 너무 사랑한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더 아름답게 자라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