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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이다 이길로나가라

아무나 · 2000-09-21 14:42 · 번호 597.1
> 원식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요즘 나는 게임에 한창 빠져 있다. 매일 이 게임을 하는데 너무 재미 있어서 군대를 연기하고 싶은 정도다. 하지만 게임 따위 때문에 군을 연기할 순 없지. 이 게임을 하면서 자존감이 높아졌다. 남들은 어렵다고 하지만 난 너무 재미있다. 물론 나도 처음엔 어려웠다. 이 게임 이름은 설것이 크래프트라고 부른다. 자기 전에 항상 1시간씩 스타 크래트프를 하지만 설것이 크래프트에 비할바는 못된다. 친구들이랑 스타크를 할 때는 시간당 천원을 내지만 친구들이랑 설것크를 할 땐 시간당 3천원을 받는다. 난 설것크를 하면서 돈을 받는 것이 미안하다. 시간당 천원을 내야하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든다. 식판을 짬통에 때릴 때 그 통렬한 파음과 시뻘거케 튀기는 반찬국물 절정에 이르럿을 때 박살나는 식판을 보면서 희열을 느낀다. 이건 식판 털이 유닛을 할 때 느낄 수 있는 쾌감인데 설것크는 세종족이 등장해 싸운다. 그릇 털이, 식판 털이, 식판 행굼이... 이 세 종족이 식판을 놓고 아줌마 유닛의 잔소리 공격과 식판링 들의 러쉬를 막아내면서 눈치와 요령으로 노는 시간을 확보해 3시간 동안 자멸하지 않고 버티는 게임이다. 이 게임의 관건은 일 않하고 노는 시간을 확보하면서 잔소리를 듣지 않고 미내랄(간식-만두,탕슉...)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다. 우리 프로 설거저(sergazer)들은 2층에 3명이다. 우리 설거저들은 2층에 활동하는 설것이 아이디:won-sik을 리더로하는 팀과 3층 특식 코너에서 활동하는 팀으로 나누어 진다. 이들인 영대 자연계 식당을 맡고 있는 주역들이다. 이들은 단지 그들의 프로로서 돈벌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영대생들의 위생과 음식 섭취를 책임지고 있는 숨은 곳에서 일하는 위대한 분들이시다. 2층 활동 무대는 유함멥이고 3층은 무한멥이다. 2층은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는 시간대가 한정 되있어서 미내랄을 섭취하기 위해서 시간을 다투며 촉박한 관계로 충분한 미네랄을 섭취할 수 없다. 페스핀 게스도 부족해서 미네랄 섭취 시간에 제약기 없는 3층 특식 코너 무한멥으로 원정을 자주 간다. 2층 식사 타임이 우리 일하는 시간이라서 밥 타임을 놓칠 수 밖에 없다. 2층 군단이 3층에 올라가면 공짜로 밥을 주기 싫어하는 3층을 지키고 있는 아줌마 유닛들과 신경전이 벌어진다. 하지만 3시간 동안 설것크를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미네랄 섭취가 필수 적이다. 특히 2층에 부족한 게스(고기)가 3층에는 무한대이다.
> 우리 2층 sergazer들은 그릇 털이, 식판 털이, 식판 행굼이 이 세유닛을 모두 다룰 줄 알아야 한다. 매일 자신이 컨트롤 해야하는 유닛이 바뀌고 다른 유닛이 아줌마 원정 러쉬 갔을 때 동시에 다른 유닛도 컨트롤 해야한다. 우리는 모두 렌덤 플레이어이지만 각자 주 특기가 있다. 나는 식판 털이 형대는 식판 행굼이 또다른 설것저는 그릇 털이...
> 각 유닛의 성격을 간단히 표현하기가 힘들지만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이 것이 가장 정확하다. 그릇 털이-더러움, 식판 털이-어려움, 식판 행굼이-힘듬.
> 각 유닛을 분석해보면 그릇 털이는 일이 제일 쉬운 반면 음식 쓰래기를 담담해야 함으로 가장 냄새 나고 느끼한 전투를 펼친다. 전투를 마친후에도 음식 쓰래기 냄새가 남아서 미네랄을 섭취하는데 구역질을 동반해 섭취 효율이 떨어진다. 이 종족을 계속 이용하면 식욕이 감퇴되는 결점을 가진다.그리고 그릇 털이는 이 게임의 리더를 맞는데 이 게임의 속도를 조절하고 식판 털이에게 식판을 제공하는 리더역을 맞는다. 그래서 그릇 털이는 이제 까지 설거저중 나이가 제일 많은 사람이 담당해왔다. 식판 털이는 컨트롤 하기가 가장 까다롭다. 게임이 무르익을 때즘 식판링들의 떼거지 러쉬를 막아내야 한다. 3개씩 겹처서 쉴새 없이 밀려오는 식판링 들의 속도는 엄청나다. 이 때는 식판 털이와 그릇 털이 모두 비지땀을 흘린다. 내가 초보 때 식판 털이를 할때는 밀려오는 식판링 때를 감당하지 못하고 엘리 되서 식판을 처리하지 못하고 아줌마 유닛의 영역으로 식판을 침투시켜서 아줌마 유닛의 잔소리 공격에 데미지를 입기도 하고 4,5겹으로 쌓인 식판링 떼들이 설것이 영역이 아닌 식당안으로 쏟아저 식판링 부대를 잡으러 나가기도 하는 시행 착오를 거쳤다. 하지만 지금은 업그레이드 컴플리트!!! 아무리 마구 밀려 오는 식판링 떼도 무참하게 격퇴시킬 수 있는 스피드와 파워를 업그레이드 시켰다. 난 세 유닛 모두 어떤 것을 맞더라도 다른 설거저 보다 뛰어나지만 식판털이 유닛을 맞았을 때 그 능력이 가장 뛰어나다. 수년간 이 일을 해온 아줌마 유닛이라 해도 식판 털이 유닛으론 나를 상대할 자가 없다. 다른 유닛이 두 세번 두드릴 때 (특히 형대가 많이 뚜드린다.) 한방에 두드리는 파워와 아무리 겹처서 들어와도 기어이 털어내는 초- 스- 피- 드-...
> 다른 설거저들은 식판 털이 유닛을 다룰 때 모다 기술을 사용한다. 식판링들의 속도를 감당할 수 없을 때 털지 않고 모다서 나중에 식판링들의 속도가 감소 했을 때 모다논 식판링을 공격하는 기술이다. 이것은 교류를 직류로 바꾸는 기술을 응용한 것인데 이 기술이 이런 장점이 있지만 아줌마 유닛들이 털지 않고 모다논 식판링을 털어낸 식판링으로 오인해 공격하다가 튀어나오는 반찬액의 공격에 당하는 낭패를 보기도 한다. 이 때는 식판 행굼이에게 피해가 간다.
>
> (설것이 할 시간이 5분 남아서 이 이야기는 겜을 마치고 계속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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